다양한 해양역사유적, 해변의 솔숲, 야영과 피서에 제격
  • ▲ 청정 경주 5개 지정 해수욕장이 7월 13일 일제히 개장한다. 사진은 나정고운모래해변.ⓒ경주시
    ▲ 청정 경주 5개 지정 해수욕장이 7월 13일 일제히 개장한다. 사진은 나정고운모래해변.ⓒ경주시

    경주지역 5개 지정 해수욕장이 다음달 13일 일제 개장해 8월 19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100리 길에 위치한 해수욕장은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오류 고아라 해변, ▲전촌 솔밭 해변,  ▲나정 고운모래 해변, ▲봉길 대왕암 해변, ▲관성 솔밭 해변 등 감포에서 양북을 거쳐 양남으로 이어지는  시원한 청정 동해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경주시는 지난 19일 해수욕장 운영협의회를 열고 안전대책 등 분야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는 개장기간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야간 시간대 안전요원 추가 배치, 인명구조장비 및 수상안전장비 등을 확충하기로 했다.

  • ▲ 오류고아라해수욕장.ⓒ경주시
    ▲ 오류고아라해수욕장.ⓒ경주시

    또 관성솔밭해변 가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테마 트레킹 코스 개발과 전촌과 나정해변에 하천으로 단절된 해안 구간을 연결하는 인도교 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 확충해 피서객 맞이에 만반이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관광객이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성 해변에서 전통 후릿그물 고기잡이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며, 나정 고운모래해변에서는 8월 4일에 해변가요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