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기업 인력수급 적극지원으로 청년일자리 지속 창출
  • ▲ (주)에코프로지이엠 포항 본사 전경.ⓒ포항시
    ▲ (주)에코프로지이엠 포항 본사 전경.ⓒ포항시

    리튬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생산기업인 ㈜에코프로지이엠(대표 김수연)이 대규모 신규채용을 한다.

    지난해 100여 명의 직원 채용한 이 회사는 올해 제2공장 신규채용 계획에 따라 대규모 신규 직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의 청년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 모집 공고에 따르면, 21일부터 29일까지 포항고용노동센터를 통해 신규 생산직 직원의 채용 접수를 받고 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여 합격자 60명을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를 통해 실시되는 훈련생 교육을 이수한 인원에 대해 면접을 거쳐 10월 초 최종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생산직 부분은 약 1달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생산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능력을 기르고, 기업에서는 이러한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기에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좋은 기회인 셈이다.

    또 ㈜에코프로지이엠은 오는 26일 2018 포항‧경주‧울산 광역 채용박람회 및 7월 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8 포항 채용 박람회에도 참여해 경력직 및 사무직을 현장 채용할 계획으로, 당분간 포항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지난 4월 10일,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전문인력양성과정을 통한 전문 인력 채용,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포항고용노동지청,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경북동부경영자협회, ㈜에코프로지이엠과 함께 투자유치 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코프로지이엠 김수연 대표이사는 “작년의 공개 채용에 포항지역의 청년구직자들께서 많이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도 훈련생모집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포항 거주자 우대 사항도 추가한 만큼 포항시민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프로지이엠은 지난 4월 12일,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포항지역에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1조 원대의 대규모 투자와 2,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