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 개최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마련완성차 업체 범정부차원 지원방안 마련 및 자동차산업지원 정책 수립 논의
  • ▲ 곽대훈 한국당 의원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주관하는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가 13일 오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됐다.ⓒ뉴데일리
    ▲ 곽대훈 한국당 의원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주관하는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가 13일 오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됐다.ⓒ뉴데일리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가 13일 오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이 주최하고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주관하며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곽대훈 한국당 국회의원·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을 비롯해 박종원 자동차항공과장·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등 관계자 및 8개 자동차 유관기관·20여 개사 부품기업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완성차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와 내수 부진으로 인한 범정부차원 지원방안 마련과 함께 자동차산업지원 정책 수립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자동차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대훈 의원은 “철강·조선에 이어 국내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까지 위기에 처해 있고 특히 중소기업인 부품업계는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 성서공단을 비롯한 대구에 부품업계가 밀집돼 있기 때문에 이번 간담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정부에서도 기업이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우리나라 경제는 물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자동차산업의 조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은 국회, 중앙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