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1리(구만동)주민..내 집 앞에서 농어촌버스 이용 가능
  • ▲ 울진군 고성1리(구만동) 농어촌 버스 개통식 장면.ⓒ울진군
    ▲ 울진군 고성1리(구만동) 농어촌 버스 개통식 장면.ⓒ울진군

    교통불편을 겪어온 울진군 고성1리 주민들의 20년 숙원 사업이 해소됐다.

    군은 21일 마을주민, 운수업체, 관계공무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1리(구만동) 농어촌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어촌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고성1리 마을 기준 운행시간은 오전 7시 50분과 10시 55분, 오후 4시 35분으로 덕구온천을 목적지로 하는 노선이다.

    또 고성1리에서 울진시내 방향은 오전 8시 50분과 오전 11시 40분, 오후 5시 20분으로 1일 3회 운행으로 시간 편성돼 있다.

    23가구 50여명의 노인과 부녀자들이 대부분인 고성1리마을 주민은 그 동안 덕구온천을 가기 위해 마을 본동과 500m이상 떨어진 승강장까지 도보로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마을 앞 농어촌버스 개통으로 집 앞에서 덕구온천행 버스를 탈 수 있게 돼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종한 일자리경제과장은 “농어촌버스 운행으로 읍면 소재지와 접근성을 제공하고 온천을 이용하는 마을 주민들의 든든한 발 역할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