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걸스데이 직접 만날 수 있어"
  • ▲ 지상군 페스티벌 포스터. ⓒ육군
    ▲ 지상군 페스티벌 포스터. ⓒ육군


    육군의 강인함과 다양성을 국민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육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지상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지상군 페스티벌은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신뢰받는 강한 육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육군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축제라 할 수 있다.

    지상군 페스티벌은 풍성한 볼거리와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육군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육군 이야기마당' 전시관은 육군역사관, 탄약전시관, 군복전시관, 병영생활관, 독도전시관, 안중근 장군 특별관, 주한미군홍보관, 안전문화관 등 이야기전개 방식으로 구성된다.

    야외에 설치된 '피로 얻은 자유존'에는 6.25 전쟁 사진과 유해 발굴 사진·유품, 적 침투 장비 등을 전시해, 나라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는 육군과 주한미군 첨단장비 150여 종도 함께 전시돼 지상군의 위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의장대 시범, 특공 무술, 군악대 공연, 사물놀이와 뮤지컬, 프린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매일같이 펼쳐지며, 기동시범장에서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 등 전투기동 장비들의 박진감 넘치는 기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미 특전사 요원들은 고공강하 시범과 헬기에서 빠르게 내려와 적을 제압하는 패스트로프, 헬기레펠 시범은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국민배우 최불암과 홍보대사 걸스데이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몸으로 체험하며 육군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된다. 헬기, 장갑차, 산악용 다목적 차량 등을 직접 타보고 시뮬레이터로 전투 장비를 조종하고, 마일즈 장비를 이용해 실제와 유사한 사격을 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준비된다. 탑승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지상군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armyfest.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 지상군 페스티벌 일자별 프로그램 안내. ⓒ육군
    ▲ 지상군 페스티벌 일자별 프로그램 안내. ⓒ육군


    모집홍보관에서는 정예 간부가 되기 위한 맞춤형 상담과 인식표 만들기 행사가 마련된다. 기초·산악 장애물 등 병영훈련과 페인트 건 사격, K-2전차와 수리온 등 첨단장비를 손으로 만들어 보는 종이모형 만들기, 계룡대를 영내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청소년 골프대회와 모형헬기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되며, 육군 장병들의 뜨거운 조국애와 군인정신을 볼 수 있는 '육군 장병 사진전'과 부대별 마크를 타투스티커로 붙여볼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지상군페스티벌 총괄팀장 정방호 대령은 "이번 지상군 페스티벌은 어느 해보다도 재밌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며 "계룡산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가족, 친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상군 페스티벌은 최근 5년간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축제협회와 한국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우수축제 발굴 프로그램인 '2015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Pinnacle Award Korea)'에서 3개 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