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환자 1,000명당 14.0명으로 유행기준 초과
  •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23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 발령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2015년 3주차(1. 11.~1. 17.)에 신고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4.0명으로 유행기준를 초과한데 따른 것이고 밝혔다.

     제3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분율은 모든 권역에서 지난주 보다 증가했고 수도·강원권, 호남권, 영남권에서 광범위단계, 충청권에서 지역적 단계이다.

    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의사와 상담해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한상우 대구시 보건건강과장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 고위험군 :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 기능 장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