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왼쪽 세번째)이 새누리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에 참석해 여성 정치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대구시의회 제공
    ▲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왼쪽 세번째)이 새누리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에 참석해 여성 정치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대구시의회 제공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총회 및 제13차 레드파워 여성포럼'에 참석했다.
     
    새누리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전국 여성 지방의원들이 현장의 의견을 수렴, 여성 정치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 등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사안들을 당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지난 2007년 발족됐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격려사에서 “여성 인구가 남성인구를 초과했음에도 지방의회에 진출한 여성들의 숫자가 아직 남성의 1/5에 불과하다”며 “정치는 보수와 진보, 좌우 양날개로 난다는 말이 있듯이 남성, 여성의 두 날개로 함께 날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순천 부의장은 이날 포럼에서 “우리는 새누리당 여성의원으로 서로간의 연대를 통해 여성의 가장 큰 장점인 배려심과 섬세함으로 여성의 목소리를 활발히 대변하고 여성정치인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예전에 비해 지방의회에서도 의장단에 여성의원들의 비율이 점점 높아져 가고는 있지만, 냉정히 현실을 진단해보면, 아직까지 정치계에서 여성의원의 비율과 파급력은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정치를 베풀기에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