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명대 만학도 모임인 경영회 발전기금 전달식 장면(왼쪽부터 신진교 지도교수, 박무현 이부대학장, 이중희 교학부총장, 이건순 2014학년도 경영회장, 김정애 2015학년도 경영회장).ⓒ계명대 제공
    ▲ 계명대 만학도 모임인 경영회 발전기금 전달식 장면(왼쪽부터 신진교 지도교수, 박무현 이부대학장, 이중희 교학부총장, 이건순 2014학년도 경영회장, 김정애 2015학년도 경영회장).ⓒ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 만학도들이 최근 거액의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계명대 경영대학(야간) 만학도 모임인 ‘경영회’.

    이들은 지난 17일 알리앙스 디종홀에서 신∙편입생 환영회 및 졸업생 환송회 자리를 갖고 전∙현직 임원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중희 계명대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경영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김정애(55세, 경영학전공(야) 4학년) 경영회 회장은‘전∙현직 임원들이 조금씩 힘을 모아 마련한 작은 금액이지만 만학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준 모교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그 뜻을 전했다.

    이런 뜻을 새겨 학교 측은 이번 발전기금을 장학금, 교육 지원 등 창의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영회는 2001년 계명대 경영대학에 재학 중인 35세 이상 학생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만학도 모임으로 지금까지 대학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