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경상대가 6일 '제8회 경대 경영자상'시상식을 대학 국제경상관 국제회의장에서 가졌다. 왼쪽부터 수상자로 선정된 정홍순, 도상현, 김지관 대표.ⓒ경북대 제공
    ▲ 경북대 경상대가 6일 '제8회 경대 경영자상'시상식을 대학 국제경상관 국제회의장에서 가졌다. 왼쪽부터 수상자로 선정된 정홍순, 도상현, 김지관 대표.ⓒ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 경상대학(학장 김채복)은 ‘제8회 경대 경영자상’ 수상자로 도상현 ㈜위비스 대표, 김지관 ㈜그린하니컴 대표, 전홍순 ㈜대우종합기전 대표를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6일 오후 4시 경북대 국제경상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경대 경영자상’은 경북대 경상대학 및 경영대학원을 나온 지역 기업인 중 기업윤리와 산업평화, 경영혁신, 기업 창업 및 발전 등의 업적을 쌓은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패션업계의 대표적 경영인인 도상현 대표는 2005년 ㈜위비스를 창업, 여성 브랜드 ‘지센’을 런칭해 국내 대표 여성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위비스는 지난해 1,32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도상현 대표는 패션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코리아패션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2011년 코리아패션대상 국무총리상, 2014년 제28회 섬유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잇따라 수상한 경력이 있다.

    경북대 경영대학원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김지관 대표는 1996년 종이 하니컴을 이용해 기능성 자재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인 ㈜그린하니컴을 창업했고 지난 2010년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김 대표는 또 지난 2012년에는 기업경영에 대한 선도적인 능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지식경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홍순 대표는 수송 및 운반기계 판매업체인 ㈜대우종합기전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 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로 활동하는 등 많은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