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앞산공원에 들어서는 '유아숲체험원' 내부 모습.ⓒ대구시 제공
    ▲ 대구 앞산공원에 들어서는 '유아숲체험원' 내부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 앞산공원 고산골에 ‘유아숲체험원’이 운영된다. 유아(2~6세)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아 전용 숲체험원이다.

    대구시 앞산공원관리사무소는 유아숲체험원을 앞산 고산골 옛심신수련장터에 조성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교육법에 따라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

    고산골 유아숲체험원은 면적 10,000㎡ 규모로 야외체험학습장, 숲 놀이체험시설, 안전휴게시설 등이 마련돼 유아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졌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앞산 숲과 친구되어요’ 외 8개 활동주제가 매월 다르게 구성되며, 각 프로그램은 자연교육과 놀이체험으로 진행된다. 또 계절별로 변화하는 숲 환경에서 숲의 향기를 맡고, 식물과 곤충을 직접 관찰하는 등 여러 가지 동적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잠재된 창의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평일 오전과 오후, 각 25명 이내의 인원을 사전 신청 받아 운영하며,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미로원, 줄잡고오르기, 출렁다리건너기, 인디언집짓기, 애벌레관찰, 옹달샘놀이장, 모래놀이터 등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나 보육기관은 앞산공원관리사무소(053-803-5454)로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