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5년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시설조성 사업 2개소,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사업 8개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은 지역 내 통·리장 등 주민리더와 주민자치(위원)회, 마을활동가 등이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제안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50%, 지방비 50%(시비 25, 구·군비 25) 및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지난 6월 대구시는 ‘지역공동체’에서 제안하고, 6개 구․군에서 신청한 18개 사업에 대해 자체 심사위원회를 거쳐, 시설조성 사업 3개,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사업 14개를 선정, 행자부에 신청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시설조성사업은 중구 동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안한 ‘동인동 청소년 공부방 조성’ 사업과 남구 봉덕 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안한 ‘건강 경로당 만들기’ 사업 등 2건이 선정됐다.

    또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은 중구 남산 1동 주민협동조합 남문올래에서 제안한 ‘남문시장 및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 활성화 지원사업’ 등 이다.

    대구시 서상우 자치행정국장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사업인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우리시가 타 시․도보다 많이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4년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과 더불어 올해 선정된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