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가 지역민들을 위한 역사학 강좌를 무료로 실시한다. ⓒ영남대 제공
    ▲ 영남대가 지역민들을 위한 역사학 강좌를 무료로 실시한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지역민들을 위한 릴레이 역사학 강좌를 실시한다.

    영남대 역사학과와 대구 수성구청 범어도서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역사학 강좌는 국내 저명 역사학자 5명의 릴레이 특강으로 영남대 국사학과와 사학과가 2015학년도에 역사학과로 통합하게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행의 역사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교양 강좌에 목마른 지역민들에게는 이번 대중강좌가 한국은 물론 동양과 서양 전 지역을 아우르고,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제안하고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오는 6일 허승일 서울대 명예교수의 ‘율리우스 카이사르 암살 : 얻은 것과 잃은 것’이라는 주제로 첫 시작을 알리며 ‘한국 문화의 특성’(조광 고려대 명예교수), ‘한국 문화 속 인문 정신 바로보기’(이해준 공주대 사학과 교수), ‘공감과 비평의 역사학 : 동아시아 역사화해를 위한 제언’(연세대 사학과 교수), ‘글로컬 시대의 문화’(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