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산학협력선도사업단, 창업지락(創業知樂) 행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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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시민들이 오가는 길위에서 창업문화 로드쇼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계명대 주관으로 열린 2015년 대구경북동남권 창업문화 로드쇼 ‘창업지락(創業知樂)’ 행사가 지난 1일 오후 4시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경동남권 소재 경남대 등 18개 대학 창업관련 교수와 창업동아리 소속 대학생, 창업아이디어 발표 초중고 학생 및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창업에 대해 알고 즐긴다’는 의미의 ‘창업지락(創業知樂)’ 행사는 대학의 창업교육 전문가, 동아리, 학생창업기업 등이 참여해 창업교육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교육부가 주최하고 권역별 산학협력선도(LINC)대학이 주관해 온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계명대의 산학협력선도(LINC)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 한국벤처기업협회 주관, 경남대 등 18개 대학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 주관대학인 계명대는 기존 학교캠퍼스 중심으로 치러진 행사 틀에서 벗어나 대구시내 중심지에서 대구지역 창업기업의 성과를 관람하는 대구창업전시관 전시행사와 대구 관광의 명물인 근대골목을 둘러보는 투어행사 등을 기획했다. 길 위에서의 창업행사는 처음이다.

개막식에는 강은희 국회의원, 남재열 계명대산학부총장, 박재성 교육부 취창업지원과장, 손광희 벤처기업협회 상임부회장, 이두진 한국연구재단 선임연구원, 김승호 경북대학교 LICK사업단장 및 산학협력중개센터 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로는 식전 근대골목투어와 창업아이템경진대회, 글로벌창업 포럼 등이 진행됐고, 메인행사로는 창업콘서트 “열정”, 창업골든벨등이 열렸다. 창업콘서트 “열정”에는 MC로는 김샘, 강은희의원이 진행 하였고 게스트로는 이만수 레인메이커 대표, 배상욱 리나시타 대표 , 강현구 홀로이드 대표 등 7명의 게스트로 참가해 창업의 열정을 불태우며 콘서트를 진행했다.

또 창업골든벨에는 시민들과 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성황리에 마쳐졌다.

특히 행사장 인근 건물에서 열린 글로벌창업포럼에는 김진수 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 등 전국 대학 창업관련 교수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글로벌창업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