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환경부와 환경공단이 주관하는 그린캠퍼스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최근 대학은 너도나도 할 것없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줄이기에 나서는 등 그린캠퍼스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저탄소 그린캠퍼스’사업이 올해로 모두 종료됨에 따라 지난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5 그린캠퍼스 협약식 및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계명대는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그린캠퍼스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계명대는 지난 2012년 사업에 선정된 후 친환경 경영, 환경인재 양성, 녹색교정 조성, 친환경 생활신천 등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탄소 인벤토리를 구축해 2012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데 노력해 왔다.

    또 경북 칠곡에 동영학술림을 개원해 도시열섬, 기후변화,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정규 교과과정에 친환경 교과목을 포함시키고 환경윤리 및 생명존중에 대한 인성교육도 강화해 왔다.

    특히 계명대는 고효율 LED 조명 교체, 에너지 절약형 냉난방기 교체, 그린캠퍼스 리더 선발 및 운영, 그린캠퍼스 캠페인 실시, 그린캠퍼스 앱 출시, 녹색문화 확산 공모전 시행, 절전 규제, 냉난방기 실내온도 조정 및 통제, 계명그린카드 발급 등 학교 전체 구성원이 실제 생활에서 참여와 실천을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계명대 저탄소그린캠퍼스사업추진단을 맡고 있는 김정배(지구환경학경학전공 교수) 단장은 “그 동안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해 얻은 결과이다”며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그린캠퍼스 선도대학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