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원구 후보(오른쪽)가 지난 2일 남북하나통일예술단 방소연 단장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 후보 제공
    ▲ 김원구 후보(오른쪽)가 지난 2일 남북하나통일예술단 방소연 단장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 후보 제공

    김원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2일 탈북여성단체인 남북하나통일예술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이날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은 물론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이 현상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이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남북하나통일예술단 방소연 단장은 “남북하나통일예술단은 2013년에 공연·예술을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영남권에 하나뿐인 탈북여성 단체이지만 공연단의 소품·의상·직원 월급등 사비로 10년 가까이 운영하다 보니 요즘 너무 힘들다”면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에서 많은 관심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많은 사회적 기업이 달서구에 정착해서 구민들에게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라며 “특히 재정적인 면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 모델이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시의원 시절인 지난해 8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를 발굴·육성·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