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는 서중현 앞서, 부동층 14% 변수 작용
  • ▣대구 서구

    ◈지지도

  • 대구 서구 새누리당 4명 후보 지지도ⓒ뉴데일리
    ▲ 대구 서구 새누리당 4명 후보 지지도ⓒ뉴데일리

    이번  서구 새누리당 예비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상훈 현 국회의원이 35.4%를 차지, 24.0%를 얻은 ‘진박’ 후보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11.4%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지난 10일 뉴데일리 대구경북과 경북일보(대표 한국선), 티브로드 대구방송이 여론조사 기관인 폴스미스(대표 이근성)에 의뢰, 서구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1,043명을 대상(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 3.0%)으로 한 조사에서 나타났으며 두 예비후보간 격차는 11.4%로 조사됐다.

    이어 손창민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 13.5%, 서중현 전 서구청장 13.0%로 그 뒤를 이었다. ‘잘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4.0%로 나타났다.

    김 의원과 윤 전 수석 간 격차는 앞서 기타 다른 언론사 여론조사 추이와 비교, 다소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윤 전 수석이 최근 최경환 의원 등 진박 마케팅 효과를 일부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표심을 정하지 않은 부동층이 14%에 달해 향후 이들 표심 추이에 따라 후보자간 우열이 갈릴 것으로 보여 경선의 주요변수가 될 전망이다.

  • 대구 서구 새누리당 4명 후보 인지도ⓒ뉴데일리
    ▲ 대구 서구 새누리당 4명 후보 인지도ⓒ뉴데일리

    지지도 조사와 달리 후보 인지도 조사에서는 서구에서 서구청장과 대구시의원을 지낸 서중현 전 구청장이 72.9%로 나타나 김 의원(69.0%), 윤두현(47.3%), 손창민(41.1%)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정당 지지층 후보지지도 분석 

  • 이번 응답자 가운데 새누리당 지지 유권자 783명 중 김 의원 지지는 36.9%, 윤 전 수석 28.9%로 나타나 두 후보간 지지도 격차와 비교해 격차 폭이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김 의원은 특히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성향 지지자에서 윤 전 수석을 앞서 서구지역에서 고른 지지분포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지지도조사

  • 지역별, 성별, 연령별 후보 지지도 분석표ⓒ뉴데일리
    ▲ 지역별, 성별, 연령별 후보 지지도 분석표ⓒ뉴데일리

    4명 예비후보의 연령대별 지지도 조사를 보면, 김 의원은 20대(38.0%), 30대(41.5%), 40대(39.1%)에서 윤 전 수석의 20대(17.2%), 30대(20.2%), 40대(20.5%)와 비교, 김 의원이 20~40대 층에서 고른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새누리당 지지층이 강한 50대~60대 이상층에서는 양 후보간 엇비슷한 지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50대(36.0%), 60대 이상층(27.1%)를 얻었고 윤 전 수석은 50대(32.3%), 60대 이상층(26.0%)를 나타냈다.

    손창민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는 30대(25.1%), 40대(19.0%)를 얻어 30~40대 층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서중현 전 서구청장은 50대(14.6%), 60대(18.1%)를 얻었고 나머지 층에서는 10% 미만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조사개요

    표본수, 표본오차 ▷서구 만19세이상 성인남녀 1,043명, 95% ± 3.0%
    조사방법 ▷자동응답전화면접조사
    표집방법 ▷지역/성/연령별 할당후 유선 RDD방식 표집
    오차 보정방법 ▷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 가중치 분석 (2015. 11월 주민등록통계 기준)
    응답율 ▷2.02%
    조사기간 ▷2016년 2월 10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