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박물관(관장 이수환)이 건축에 대한 인문학적인 접근을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탐구해 보는 문화강좌를 개설한다.

    영남대 박물관은 지역의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로 28년째 문화강좌를 열고 있는데 이번에 제52기 문화강좌 ‘건축, 문화로 읽다’를 개설한다.

    영남대 박물관은 인간 생활영역의 중심인 주거문화에 대해 학계와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건축에 대한 문화적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17일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류춘수 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 회장의 ‘류춘수 건축의 지역성과 세계성’이란 강의로 시작된다.

    이어 ‘중국의 주거문화’(정연상 안동대 교수), ‘인생을 바꾼 집 이야기 : 집과 함께 늙어가라’(김현진 SPLK건축사사무소 대표), ‘한국 전통건축의 이해’(장석하 경일대 교수), ‘집, 사회, 그리고 문화’(강영환 울산대 교수), ‘건축으로 읽는 도시이야기 : 도시, 건축으로 읽다’(도현학 영남대 교수), ‘궁궐 건축’(조재모 경북대 교수) 등을 주제로 오는 6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4월과 5월에는 국내 현장답사도 총 2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