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학교(총장직무대리 손동철)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는 ‘대학인문역량강화(코어)사업’에 이어 ‘프라임사업’ 선정 등 연달아 교육부 핵심사업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대가 선정된 프라임사업 소형(창조기반 선도대학)은 권역별 2~3개씩 총 12개 대학이 선정됐고 선정대학은 연간 50억원씩 3년간 총 150억원 정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선정에 앞서 경북대는 정원이동에 대한 학내 의견수렴과정을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 컴퓨터학부 내 전공을 신설하고 정원이동 대상인 자율전공부 인문사회계열 학생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취지를 설명, 정원 이동에 대한 합의를 조기에 이끌어냈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대는 지난해 10월 선정된 SW중심대학사업과 연계해 SW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대학의 IT분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는 “지난 3월에 선정된 대학 인문역량강화사업으로 우리 대학의 인문학 분야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면 이번 프라임사업 선정으로 사회변화와 산업수요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라임사업은 산업 수요에 맞게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산업 수요가 있는 학과로 정원을 이동하는 대학에 학교 당 최소 50억원에서 300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