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남대 정문 모습.ⓒ영남대 제공
    ▲ 영남대 정문 모습.ⓒ영남대 제공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6 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 연구력’ 세계 50위를 차지했다.

    영남대는 23일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평가하는 ‘2016 라이덴랭킹’에서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 세계 50위에 올랐고 이 분야에서 세계 50위권 안에 들은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지난해에도 세계 41위, 국내 1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라이덴랭킹은 종합순위, 수학·컴퓨터공학, 생물의학·보건학, 생명과학·지구과학, 자연과학·공학, 사회과학·인문학 등 6개 부문으로 발표된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적 평가 요소들을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논문 인용도를 비율로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연구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라이덴랭킹의 순위산정은 각 학문영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의 논문을 전체 논문과 비교한 비율을 주된 지표로 발표한다. 상위 10% 인용논문 비율이 주된 랭킹의 지표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DB를 통해 상위 1% 논문비율 등도 함께 발표한다.

    이외에 영남대는 인용빈도 상위 10% 기준으로 종합 부문 국내 대학 순위에서도 21위,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19위에 오르는 등 질적으로 연구 우수성을 공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