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7일 열린 경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손동철 총장 직무 대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대 제공
    ▲ 지난 27일 열린 경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식에서 손동철 총장 직무 대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대 제공

    경북대학교는 지난 27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자랑스런 경대인상 등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철우‧조원진 국회의원, 정태옥 국회의원 당선자, 김창종 헌법재판관,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를 비롯해학생과 교수, 동문, 교직원, 내외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경영학부 강호영 교수 등 교직원에게 근속 표창을, 직원 20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대내외 활동 및 수상, 봉사활동 등으로 대학 위상을 높인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KNU영예장학생’에는 최혜지(경영학부 3) 학생을 포함해 6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총장상’은 대구 첫 대학생 아너소사이어티인 박철상(정치외교학과 4) 학생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또 지난 8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장 마리 렌 박사(Jean-Marie Lehn)의 뜻을 기리고 학문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우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 마리 렌 상(賞)’은 대학원 응용화학공학부 서주역 학생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수여하는 ‘자랑스런 경대인 상’은 최덕수 법무법인 세영 대표와 장광수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선정됐다. 그밖에 경북대학교 학술상, 원암학술상, 총동창회장상 등의 시상이 진행됐다.

    손동철 총장직무대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지난 70년 동안 경북대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경쟁력을 담보할 특성화 전략으로 국가 정책적으로 필요한 분야와 대학 나름의 독보적으로 강점인 분야를 적극 육성해왔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100위의 글로벌지식선도대학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특성화를 통한 대학의 연구,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 재정 역량을 확충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