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22일 열린 을지연습 비상대책 간부회의에서 김관용 지사 등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갖고 있다.ⓒ경북도 제공
    ▲ 경북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22일 열린 을지연습 비상대책 간부회의에서 김관용 지사 등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갖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2일 을지연습 비상대책 간부회의를 가졌다.

    도는 이날 오전 9시 신도청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80여명의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안보동영상 시청, 을지2종사태 선포 대비 최초상황보고, 실ㆍ국별 전시임무수행 계획보고 순으로 열렸다.

    이날 최초상황보고에서는 연습을 위한 SDM(상황조성전문), 정부 주요 조치사항, 도의 조치사항 및 향후 도정 운용방법이 제시됐고, 실·국간 전시임무수행 계획보고 시에는 충무계획에 제시된 내용의 실제 운용 가능여부가 집중 논의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현재 북한의 생ㆍ화학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ㆍ군별 생화학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반영한 것은 적절하다”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호전적인 나라인 북한과 대치하고 있다. 현재 북한에 의한 테러발생 위험이 높은 수준으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6월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시행에 따라 테러·안전전문가 양성 및 초동 대처를 위한 물자‧장비 확보, 신청사 방호력 대폭 증강 등 테러전담 대응능력 강화를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