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자동차 실증 Test-Bed 계획도.ⓒ대구시 제공
    ▲ 자율주행자동차 실증 Test-Bed 계획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추진중인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대구 미래형자동차 비전 수립을 위해  C-Auto 기획·추진단을 지난 2월부터 운영, 미래형자동차산업 종합계획 수립과 선도과제 발굴을 올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미래유망 신시장인 자율주행 자동차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부에서 추진한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지난 4월 통과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이번 사업에 대해 내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455억 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8대 핵심부품 및 자율주행 2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자율주행 8대 핵심부품 개발에 지역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 사업에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 내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사업이 반영돼 있어 개발제품 및 기술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실증도로를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에 구축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형자동차과를 신설해 차세대 먹거리를 제공할 자동차분야에 대한 예산지원, 우수 연구인력 투입, 지역 기업 연구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 미래형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새판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미래형자동차산업 육성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구조전환과 지역 경제 활성화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