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장관·시장회의
  •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가운데 왼쪽)이 28일 제주도에서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패’를 수령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가운데 왼쪽)이 28일 제주도에서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패’를 수령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패’ 수령을 계기로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 세계 속 문화도시’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한다.

    28일 제주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에서 대구시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추진과 관련, 주요 사업구상을 마무리하고 한중일 3개 도시 간 국장급 실무회의에서 중국 창사시, 일본 교토시와 상호행사 참여 등을 협의했다.

    대구시는 사업구상을 위해 전부서 및 문화관련 유관기관·단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문화교류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재 중국 및 일본과 교류하고 있는 사업은 콘텐츠를 추가·확대해 추진한다.

    또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교류로 함께하는 환경조성, 공동발전 및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 발굴, 동아시아문화교류·소통 플랫폼 구축’ 등을 3대 목표로 정하고 공식행사, 특별행사, 연계행사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문화예술교류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대구시의 가치를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으로 꽃피우고, 글로벌 도시 대구로의 희망찬 문을 열 것”이라며 “250만 시민이 동아시아문화도시로의 자긍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의 주인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