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정기회의가 29일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 대구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정기회의가 29일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출산률 저하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출범한 대구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정기회의가 29일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중앙·지방 현장소통을 위해 참여했다.

    참석자로는 박춘선 결혼·출산지원분과위원, 최숙희 지속발전분과위원, 이강호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과 경제계, 시민사회계, 종교계,  기업, 교육계 등 대구 네트워크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대구 출산  장려 정책 현황 발표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내용을 대학교 교양 과목으로 개설·확대 운영, 교사의 가치관교육, 출산우수 정책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협의 기준 완화, 자치단체의 출산장려지원금 등 국가 차원의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이 건의됐다.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후 대구시 서민경제활성화추진단장과 함께 신평리시장 으로 이동해서 청년창업점포를 방문해 10여 개 점포를 투어하고, 상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지원대책의 필요성 및 청년실업해소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저출산이 더 이상 개인과 지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라는 인식하에 사회 전체가 노력을 결집해야만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다”며,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를 통해 ‘아이낳기 좋은 대구’ 만들기에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