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0일 새벽 2시8분쯤 대구 서문시장 4지구인 서문시장 주차빌딩 서변 노점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중이다.ⓒ대구시 제공
    ▲ 30일 새벽 2시8분쯤 대구 서문시장 4지구인 서문시장 주차빌딩 서변 노점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중이다.ⓒ대구시 제공

    30일 새벽 2시8분쯤 대구 서문시장 4지구인 서문시장 주차빌딩 서변 노점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중이다.

    불은 서문시장 상가 내 1지구와 4지구 사이 점포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는데 서문시장 4지구는 연면적 1만5,386㎡, 지상4층, 지하1층으로 점포수는 839개에 달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피해상황은 조사중에 있으며 2명은 인명구조한 상태로 839개 점포 중 500여개 이상이 재산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 ▲ 권영진 대구시장(중간)이 화재현장을 긴급히 찾아 화재진압 상황을 살피고 있다.ⓒ대구시 제공
    ▲ 권영진 대구시장(중간)이 화재현장을 긴급히 찾아 화재진압 상황을 살피고 있다.ⓒ대구시 제공

    현재 대구시 공무원과 소방당국 등 750여명과 펌프차, 탱크로리, 구급차 등 장비 44개대 96대가 동원돼 화재를 진압중에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이 현장지휘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가동하는 가운데 중구청에 통합현장지원본부 및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됐다.

    한편 서문시장은 영남지역 최대 재래시장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비시절 마다 큰 힘이 됐던 곳이다. 2012년 대선후보 시절 서문시장을 찾은 바 있고 대통령 취임 후에도 2차례나 이곳을 찾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