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 최종적으로 엑스코 확장방안 결정
  • ▲ 대구 엑스코 전경.ⓒ대구 엑스코 제공
    ▲ 대구 엑스코 전경.ⓒ대구 엑스코 제공

    대구시가 대구 엑스코  확장부지를 이번 주 중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6일 만성적인 엑스코의 전시면적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대안 검토 결과, 전문가·지역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유력 대안으로 제시된 3가지 안을 상호 비교·분석하고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금주 중 최종적인 엑스코 확장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구시 검토 3개 유력대안은 엑스코 전면의 인터불고 엑스코와 패션센터 부지 활용안(이하 1안), 엑스코 후면의 기업관 부지 활용안(이하 2안), 대불공원 부지 활용안(이하 3안)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대구 엑스코 확장을 위한 최적 대안 마련을 위해 각 대안을 가스총회 이전까지 추진가능한지 여부(시기적 측면), 비용편익 분석(경제적 측면), 지역여론(시민합의 측면), 확장성·접근성·활용성(미래적 측면) 등 4가지 기준으로 비교·분석했다.

    시는특히 모든 대안은 2021년 6월로 예정된 세계가스총회 이전에 추진이 가능하지만, 보상으로 인한 사업지연(2안, 3안), 공사상의 위험(1안, 3안)등은 존재한다며 시의회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이번주 중 최종적으로 엑스코 확장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엑스코는 현재 총전시면적 2만 2천 159㎡, 1층 전시면적 1만 4천 415㎡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산업기술대전, 아트스퀘어, 새마을 지도자 대회 등을 축소 개최하거나, 유치실패하는 등 전시면적 부족으로 그동안 대규모 행사 유치에 한계점을 노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