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백순현 계명대 교수가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좌측 정국현 SADI 삼성디자인학교 고문, 중앙 백순현 교수, 우측 이응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계명대 제공
    ▲ 지난달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백순현 계명대 교수가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좌측 정국현 SADI 삼성디자인학교 고문, 중앙 백순현 교수, 우측 이응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계명대 제공

    백순현(56) 계명대 교수가 ‘제18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공로 부문 산업포장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백 교수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건립 초기부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메달을 디자인해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하기도 했다.

    현재 백 교수는 계명대 산업디자인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며 지역 기업에 산업디자인 자문을 통한 매출 증대와 공공디자인 분야 및 학생 디자인마인드 확산을 통한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 해온 공로가 인정받았다.

    그는 ㈜삼성전자 상품디자인센터, ㈜남선알미늄 디자인실, 엔에스디자인 대표 등을 거쳐 2011년 계명대 산업디자인전공 교수로 임용됐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추천디자이너, 대구시 산업디자인전 초대디자이너, 한국도로공사 기술자문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0년과 2005년에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2009년에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적이 있다. 2011년에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분야에서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백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디자인계 후학양성을 위해 ‘배려와 눔’을 키워드로 계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을 전략적 경영수단으로 활용해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 지방자치단체 및 개인의 공적을 포상∙격려함으로써 디자인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