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대구시 제공
    ▲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조감도.ⓒ대구시 제공

    동대구고속터미널과 동부·남부시외터미널이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내 ‘동대구터미널’로 이전해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개장이 15일로 예정되면서 기존 고속‧시외터미널 통합운영을 12일에 개시에 들어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혼란 방지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존 동대구고속터미널, 동부·남부시외터미널은 12일 00시 00분 운행하는 고속·시외버스 막차를 끝으로 터미널이 폐쇄되고 이날 00시30분 운행하는 고속·시외버스 첫차는 새 단장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내 동대구터미널 1~4층에서 이용해야 한다.

    복합환승센터 정식 개장 예정일인 15일까지 복합환승센터 내 지하주차장은 개방되지 않고 12일에서 14일까지 방문객 배웅·마중 또는 수하물 탁송을 위한 승용차량 주·정차는 복합환승센터 동편을 이용해야 한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12일  출발하는 첫차부터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내 동대구터미널에서 운행되므로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는 KTX, 고속·시외버스, 도시철도,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환승하는 동시에 상업·문화·여가 등을 즐길 수 있는 대구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