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2.6:1 경쟁률 나타내
  • 대구보건대학교 정시모집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물리치료과의 실습모습.ⓒ대구보건대 제공
    ▲ 대구보건대학교 정시모집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물리치료과의 실습모습.ⓒ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지난 13일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정원 내 232명 모집에 3,175명이 지원해 1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1.5대 1 보다 큰 폭 상승률이다.

    또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215명이 지원, 수시 모집 550명을 포함해 모두 765명의 대학졸업자가 지원해 소위 ‘학력-U턴 대표 대학’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일반전형 학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물리치료과 주간 101대 1, 스포츠재활과 32대 1, 간호학과 24대 1, 작업치료과 21대 1, 안경광학과  16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과 야간 26대 1, 주간 13대 1, 간호학과 13대 1, 치위생과 야간
    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 등 대학 졸업자가 전문대학에 재입학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높은 경쟁을 치르게 됐다.

    장우영 대구보건대 입학홍보처장(안경광학과 교수)은 “매년 입학자원이 감소 추세에 있지만, 취업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적인 학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수성대도 이날 2017년 정시1차 원서접수 마감결과, 모집정원 287명에 648명이 지원해 지난해 4:1보다 다소 떨어진 2.6:1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가 20명 모집에 358명이 지원해 17.9:1의 경쟁률을 보인 것을 비롯, 애완동물관리과가 13대1, 방사선과 12.5대1, 치위생과 7.8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외 나머지 학과는 지난해 보다 지원자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