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 방문단은 지난 17일 일본 나고야시를 찾아 나고야시를 찾아 글로벌 물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대구시의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대구시 제공
    ▲ 대구시 방문단은 지난 17일 일본 나고야시를 찾아 나고야시를 찾아 글로벌 물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대구시의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일본 나고야 물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7일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대구시 방문단을 꾸려 나고야시를 찾아 나고야시 공관 대회의실에서 나고야지역 글로벌 물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대구시의 투자환경 및 투자매력,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현황 및 투자 인센티브 등을 집중 소개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15대구경북세계물포럼에 참가한 일본 나고야지역 추부포럼과 물 관련 기업 및 단체, 나고야시, 나고야상공회의소 등 40여 개 사를 대상으로 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한국형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의 성공을 위해 양 도시 간 협력과 한국 내수 및 중국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한 점을 강조하는 등 미래 성장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물산업클러스터에 대한 내용을 집중 홍보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나고야 지역 기업 및 단체들은 한국 물시장의 현황 및 물 관련 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물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대구시 일행은 100년 전통의 정밀계측기기 전문업체인 아이치도케이덴키(愛知時計電機)사와 일본 유수의 자동차·환경·의료용 계측기기 글로벌기업인 교토의 호리바제작소 등을 방문, 첨단 물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과 투자유치활동을 이어갔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물산업 분야 선진도시인 나고야와 손잡고 상호발전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제의했다”면서 “특히, 나고야시 신카이(新開輝夫) 부시장과 접견한 자리에서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체결, 직항노선 개설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향후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