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이 제3회 세계활축제 개최 및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을 시작으로 세계적 도시로 약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모습.ⓒ예천군 제공
    ▲ 예천군이 제3회 세계활축제 개최 및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을 시작으로 세계적 도시로 약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 모습.ⓒ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제3회 세계활축제 개최 및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을 시작으로 세계적 도시로 약진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우선 도청 신도시 직통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직통도로 주변 활성화를 위해 직통도로와 진호국제양궁장을 잇는 진입도로 사업 추진과 군청사 이전으로 신도시민들이 예천읍과 양궁장 등 예천의 기반시설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제3회 세계활축제를 개최해 활의 고장 ‘예천’이라는 브랜드를 국내․외로 알리는 한편 세계전통활연맹 창립으로 세계 활문화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활축제에 접목해 예천이 세계적인 활중심 도시로 부상 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선다.

    특히 이번 활축제의 주요프로그램은 세계 각국 활쏘기 체험, 국궁 및 양궁 체험, 서바이벌 게임, 활사냥 체험 등 체험위주로 구성되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청소년활쏘기 대회, 활·화살 만들기 공모전, 청소년 댄스대회 등을 열고, 전국 활 동호회 유치,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외에 군은 2016년에 발주한 활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이에 필요한 사업비를 국비로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 이전에 따른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올해는 도청 소재지 도읍지로 거듭나고 나아가 세계적인 축제 및 활연맹의 창립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예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