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통합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김인기 의성유치추진위 위원장이 의성과 군위 두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부지선정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17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비안-소보 공동후보지는 우보면 단독후보지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될 때를 대비해서 선정되었다 또는 들러리라는 기사는  묵묵히 유치활동을 해 오신 152명의 신공항 의성유치추진위원들은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입힌 것”이라며 “이번 선정된 두개의 후보지역은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요건과 국제민항기구에서 제시한 항목을 포함한 13개 검토항목과 각 지자체별 주민설명회와 지자체단체장의 의견을 종합해서 선정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군 통합공항의 최종선정은 향후 구성될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고, 국방부에 문의한 결과 현재까지는 아무런 선정절차와 기준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라면서 “최종부지 선정은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서 이전부지선정 제6조(군 공항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심의하고 결정될 군 공항 이전후보지 및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에 의거해서 최종부지가 선정됨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양 지자체가 최종부지 선정될 때까지 정정당당한 경쟁을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