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안 해양관광개발(포항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감도.ⓒ경북도 제공
    ▲ 동해안 해양관광개발(포항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감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020년까지 국·도비 등 1,568억원(2017년도 사업비 154억원)을 투자해 동해안 바다를 국민휴양지로 탈바꿈시킨다.

    도는 해양관광․레포츠 시설 등을 개발하는 등 동해안을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국민휴양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경북 동해안은 해수욕장, 블루로드 등 신 관광수요를 충족할 다양한 해양자원과 연계 가능 육상자원이 분포하고 있고, 포항KTX직결선,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도로교통망 확충으로 동해안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 항구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양관광객의 유치에 정책적 노력을 투입해 온 결과, 연안유휴지와 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계절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해양관광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연안과 지역특화자원을 연계한 해양친수공간 확충을 위해 ▲ 포항구항 연안유휴지 해양공원 조성(100억원) ▲ 포항 동빈내항 랜드마크(워터폴리) 조성(50억원) ▲ 경주 형산강수상테마공원 조성(80억원) ▲ 강구 연안 유휴지 개발사업(96억원) ▲ 축산항 미항 건설(90억원)등 해양친수공간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관광자원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동해안 해양관광개발(포항워터폴리(송도폴리)).ⓒ경북도 제공
    ▲ 동해안 해양관광개발(포항워터폴리(송도폴리)).ⓒ경북도 제공

    또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 및 체험벨트 조성을 위해 ▲ 포항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90억원) ▲ 울진 거북초 해중공원 조성(90억원) ▲ 영덕․울진의 해양레포츠센터를 활용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이외에 동해안 등대주변 체험형 해양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 포항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140억원) ▲ 병곡항 등대체험공간 조성(26억원) ▲ 후포등대 해양문화공간조성(20억원) ▲ 송대말등대 문화콘텐츠공간 조성(26억원) 사업도 2018년도 신규 국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 하는 등 등대관광명소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신동해안 해양관광시대를 맞아 연안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사계절 해양레포츠체험을 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 해양레저 인프라․체험벨트를 조성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새로운 사업발굴과 지속적인 국비확보 노력으로 해양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