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열린 수출시책설명회 모습.ⓒ대구시 제공
    ▲ 지난해 열린 수출시책설명회 모습.ⓒ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중소기업에 맞춤형 수출지원을 위한 수출길 개척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시는 22일 오후 2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글로벌홀에서 ‘2017년 통상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갖고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 나선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미국 우선주의와 한반도 사드배치 결정 등 국‧내외 리스크 확대로 인한 불안한 상황에서 해외 판로개척과 세일즈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활로모색을 하기 위함이다.

    이번 설명회는 그런 측면에서 대구시와 중소기업청, 대구세관, 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지역 수출 유관기관들이 함께 나서 각 기관의 다양하고 주요한 수출지원 정보를 중소기업에 제공하게 된다.

    설명회는 그동안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FTA 및 무역보험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중소기업청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수출 지원기관들의 각종 지원사업과 다채로운 연계 지원사업 등 알찬 정보들이 총망라될 예정이다.

    시도 그 동안 지역 중소기업 수출 진작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수출지원책들을 소개하고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무역사절단 파견과 세계적 규모의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등 실질적 해외마케팅 지원책을 설명한다.

    특히 올해는 유망 중소기업 개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는 ‘1社 맞춤형 시장개척단’을 시범 운영하고, 예기치 못한 통상리스크 최소화와 수출 내실화를 다지기 위한 수출보험료,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등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합동설명회에 많은 기업이 참석하여, 다양한 수출지원 정보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각 기업에 맞는 제도를 십분 활용하길 바란다”며, “우리시도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여 실질적인 수출 진작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