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215억원 확보
  • ▲ 곽용환 고령군수.ⓒ고령군 제공
    ▲ 곽용환 고령군수.ⓒ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연속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군은 28일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조성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조성사업’은 고령군과 성주군이 연계한 협력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공모사업 통해 국·도비 215억원 확보
    이 사업은 영·유아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공공적 차원의 인프라 조성을 통해 영·유아가 행복한 고령-성주 생활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 영·유아 육아거점시설 조성(각 1개소) △ 영·유아 부모교육 네트워크 구축 △ 영·유아 교육프로그램 개발 △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공동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고령~성주간 영·유아 인프라 통합 운영으로 비용절감과 공동 육아 커뮤니티 형성 및 육아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소로 장기적으로 생활권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이 기대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이 외지로 가지 않고 군내에서 양질의 영·유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육아 비용 절감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에 앞서 군은 지난해 3월 새뜰마을사업 17억원 선정에 이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7건 46억원,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 및 민간전문가 지원사업 2억원 등 연속 공모사업 선정으로 7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지난 12월에는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 신규사업 반영으로 국비 140억을 확보하는 등 지역개발사업 구역지정 등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해 신속한 사업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주민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공모사업 및 지역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