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진전문대학이 지난 17일 대학 국제세미나실에서 2017학년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입학식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선서를 하는 모는 모습.ⓒ영진전문대
    ▲ 영진전문대학이 지난 17일 대학 국제세미나실에서 2017학년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입학식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선서를 하는 모는 모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17일 오후 대학 국제세미나실에서 2017학년도 1학기 외국인유학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네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77명이 참석해 최재영 총장과 본부 보직교수, 지도교수가 이들을 축하했다.

    축하공연엔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4명이 중국 노래 ‘시환니(너를 좋아해)’를, 러시아 유학생 4명은 팝송 ‘I got your love’를 댄스와 노래를 불러 신입생들을 축하했다.

    입학식에서 선서를 한 리다(중국인 유학생·19·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씨는 “오늘 우리 유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줘서 기분이 좋다. 한국어능력과 전공과목을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할 땐 영진전문대학에서 추천하는 멋진 기업에 취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러시아 유학생 율리아(21·국제관광계열)씨는 “유학생을 대표해 무대에서 선서문을 읽는 기회를 갖게 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됐다. 한국에 온 지 짧은 시간이 지났는데 한국 친구들이  따뜻하게 맞아줘서 너무나 좋다. 졸업 후에 한국에서 직장을 가질 수 있는 꿈을 이루도록 대학 생활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입학식과 함께 이 대학에는 2년 전문학사와 학사학위과정, 교환학생 등으로 총 40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