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트림 사건'으로 엄청난 굴욕을 맛봤던 추성훈이 설욕전을 펼친다.

    22일 방송될 MBC 수요 예능 '라디오스타'는 '이 의리, 대단해~' 특집으로 추성훈-황광희-이지혜-정다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다.

    이날 황광희의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 추성훈-이지혜-정다래가 의리로 뭉쳤다. 그러한 가운데 추성훈이 과거 굴욕 사건의 설욕을 위한 열혈적인 녹화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추성훈은 4년 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매운 맛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 뒤 준비된 청양고추를 먹고 괴로워했고, "탄산음료 1병을 원샷해도 트림을 하지 않는다"며 탄산음료를 마신 뒤 용트림을 발사했다.

    그는 "그날은 컨디션이.."라며 과거 실패의 이유를 설명했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도전 과제를 소화하며 설욕을 만회하기에 나섰다. 그런 추성훈의 도전 과제는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콜라를 원샷하고 트림을 참으며 휘파람 불기.

    공개된 사진 속 추성훈은 과거 '용트림’을 발사했던 굴욕적인 모습과 다르게 담담한 표정으로 도전에 임하고 있지만, 황광희는 매운 냄새에 놀란 듯 뒤로 물러서고 있어 결과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MBC '라디오스타'는 2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라디오스타' 추성훈,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