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올해 첫 공무원 창의경연대회…톡톡 아이디어 눈길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표와 함께 우수제안을 선정하기 위한 올해 첫 1/4분기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연대회에 앞서 분기별 4회에 걸쳐 총 432건 제안이 접수된 가운데 24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시상했고 이들 중 ‘다자녀가구 수도요금 감면 시행’제안이 의성군 수도급수 조례 개정으로 이어져 다자녀가구에 수도요금 감면혜택이 적용되는 등 총 9건 제안이 예산 및 행정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매회 대회가 거듭될수록 대회 심사위원들로부터 발표자의 발표력이 향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용 또한 행정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제안들이 다수 접수돼 공직내부에서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 발굴 등 공직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5건 제안에 대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건설도시과의 ‘통합형 지주시설물 설치’가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6개 부서, 6건 제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한편 군은 이번 창의경연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제안에 대해 4월 정례조회 시 시상 및 발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직장 내 연구·연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를 매분기마다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