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총 2억 9천만 원 확보
  • 대구대 산학협력단 건물 전경사진.ⓒ대구대
    ▲ 대구대 산학협력단 건물 전경사진.ⓒ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2017년도 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에서 경북지역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구대는 이 사업 선정으로 지방비 2억 5천만 원 등 현물 포함 총 사업비 2억 9천만 원을 확보하고, 경북지역 주력산업인 성형가공산업 지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성형가공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이전확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성형가공산업은 금속 및 플라스틱 등의 재료를 사용목적에 맞는 형상으로 가공하는 산업으로, 제조 가공과정에서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등 여타 뿌리산업과의 연관 관계가 높고,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이다.

    이에 따라 대구대는 대표적인 중소기업형 산업인 경북 성형가공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시적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게 되고 이를 위해 성형가공 분야 우수기술 발굴과 14개 수요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이전 기술의 사업화를 함께 지원하기 위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컨설팅, 제품고급화 기술지도 등도 함께 지원하여 이전 기술에 대한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윤재웅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 연구소 등 기술공급기관과 지역중소기업을 연계하여 개발기술의 사장화 방지 및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경북지역 중소 성형가공산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