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와 문경시가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식을 체결했다.(좌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측 김재광 문경시 부시장)ⓒ계명대
    ▲ 계명대와 문경시가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식을 체결했다.(좌측 신일희 계명대 총장, 우측 김재광 문경시 부시장)ⓒ계명대

    계명대(총장 신일희)와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28일 향토생활관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일희 계명대 총장과 김재광 문경시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관·학 협력체제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계명대 향토생활관 건립 관련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계명대는 문경시로부터 향토생활관 운영비용으로 발전기금 2억 원을 출연 받고, 문경시는 지역 학생 20명을 계명대 기숙사에 입사시킬 수 있게 됐다.

    계명대는 향토생활관 입사생 20명분에 대해‘문경시 향토생활관’이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이에 대한 학생 선발권한을 문경시에 위임하기로 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문경시 향토생활관 운영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불편 없이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은 지난 2009년 고령군과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경북지역의 시∙군과 향토생활관을 운영하고 있고 2020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10층, 수용인원 656명 규모 향토생활관을 건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