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청 신청사 건립이 현재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말 기준 건립모습.ⓒ예천군
    ▲ 예천군청 신청사 건립이 현재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말 기준 건립모습.ⓒ예천군

    예천군청 신청사 건립이 공정률 5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청 신청사는 지난 2015년 12월 첫 삽을 뜬 후 지난 3일 최상층 한옥경사 지붕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을 완료했고 동시에 내부 전기, 기계, 배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형태는 전통양식을 따른 팔작지붕이 서서히 그 형태를 드러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현준 군수는 신청사 건립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새천년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예천의 천년대계를 내다보고 짓고 있는 청사가 군민들에게는 자부심과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자”며 빈틈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예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군청 신축에는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 지난 3월 실시한 ‘희망예천 신청사 기와 올리기 행사’에 3,530명 목표었지만, 조기마감되는 등 군민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또 군은 오는 5월 17일 개최하는 신청사 상량식에는 기와 올리기 신청자 중 일부를 초청해 자신의 이름이 음각으로 소성된 기와를 직접 올리며 군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군청사가 전통과 품격이 있는 쾌적한 환경과 군민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