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송백자.ⓒ청송군
    ▲ 청송백자.ⓒ청송군

    청송백자가 헝가리 스프링페스티벌 특별전시회에 선보였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한동수)은 청송백자가 헝가리 한국문화원의 초청을 받아  7~9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Budapest)에서 개최되는 헝가리 스프링페스티벌 특별 전시회 ‘대작(對酌)’에 첫 선을 보였다.

    ‘한국 술과 청송백자, 헝가리의 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청송백자 달항아리, 계영배등 51종 160여 점과 청송의 증류주 ‘청송사과 아락’이 전시됐다.

    특히 대한민국 3대 국가지정문화재 술(문배주, 면천두견주, 경주교동법주)과 최남선이 뽑은 조선 3대 명주(감홍로, 이강고, 죽력고) 등 22종이 전시돼 청송백자의 아름다움과 한국 술의 주향(酒香)이 동유럽인들에게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청송백자는 헝가리 한국문화원에서 10일부터 21일까지 계속 전시·홍보될 예정이다.

    한한동수 이사장(청송군수)은 “청송백자가 전통성을 잘 구현하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는 한국미와 전통을 동유럽에 소개하고 청송백자가 아시아를 벗어나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