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송BNC 박성욱 대표이사(가운데)와 세프들이 수성대 제과제빵커피과 학생들과 ‘희망가꿈’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삼송빵집의 대표 메뉴인 이른바 마약빵을 만드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수성대
    ▲ ㈜삼송BNC 박성욱 대표이사(가운데)와 세프들이 수성대 제과제빵커피과 학생들과 ‘희망가꿈’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삼송빵집의 대표 메뉴인 이른바 마약빵을 만드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수성대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가 추진중인 진로체험과 자유학기제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수성대는 19일 수성경찰서와 공동으로 진로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초청, ‘마약빵 만들기·바리스타 체험’ 등 ‘희망 가꿈 진로특강’ 행사를 제과제빵커피과 실습실 등에서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른바 ‘마약빵’으로 유명한 ㈜삼송BNC 박성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빵 만들기 과정을 직접 선보였다. 학생들은 ‘마약빵’ 등 10여종의 빵 직접 만들어 본 뒤 캠퍼스투어도 실시했다.

    수성대는 이 행사외에도 올해 ‘냠냠 요리조리 프로그램’ 등 21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는 관련 학과와 산학협력을 하고 있는 산업체도 참여시켜 진로적성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입학홍보처 정재극 처장은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도 산학맞춤형으로 실시하는 것이 교육 효과를 훨씬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계획된 진로체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가능하면 산업체 인사들의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대는 지난해 모두 47회에 걸쳐 3,600여명의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매년 지역 중·고교생들을 위해 적극적인 교육기부를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