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꽃군락지인 비슬산에 오른 김문오 달성군수(왼쪽)과 국민MC 송해씨.ⓒ달성군
    ▲ 참꽃군락지인 비슬산에 오른 김문오 달성군수(왼쪽)과 국민MC 송해씨.ⓒ달성군

    제21회 비슬산참꽃문화제가 지난 22일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비슬산자연 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에 따르면, 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구시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됐고 30만평의 전국 최대의 참꽃군락지를 품은 영남의 명산 비슬산에서 개최 되는 달성군의 대표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참 좋은날, 꽃길만 걷자!’ 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축제기간 동안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개막축하공연이 열렸고 9일동안 해피콘서트, 참꽃트로티벌, 청춘라디오, 매직유랑단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특색있는 체험존, 달성맛장터 등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달성군 홍보대사이자 국민MC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가 개최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군은 축제 기간 중 혼잡한 교통난 해결을 위해 테크노폴리스 국립대구과학관 부근에 2,00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2개소를 마련하고 국립대구과학관에서 비슬산 공영주차장까지 운행 하는 시내버스 맞춤노선 12대를 대구시와 협조해 운영중이다.

    김문오 군수는 “올해는 축제기간 중에 참꽃이 만개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 친구 등과 함께 비슬산 천상화원에서 참꽃의 매력에 푹 빠져보기를 기대한다”면서 “하산 길에는 옥연지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에도 들러 달성을 제대로 만끽하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