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이 농번기를 맞아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를 위한 피해방지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총기 안전관리 등 교육을 실시했다.ⓒ예천군
    ▲ 예천군이 농번기를 맞아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를 위한 피해방지단 참여자를 대상으로 총기 안전관리 등 교육을 실시했다.ⓒ예천군

    농번기를 맞아 예천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농번기가 시작되는 4월부터 11월말까지 8개월간 멧돼지, 고라니, 조류, 청설모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1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피해방지단 참여자와 읍면담당자 등 32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총기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을 펼쳤다.

    이번 피해방지단은 관내 모범엽사 20명으로 구성돼 피해신고 접수 즉시 출동해 포획활동을 벌여 농작물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야생동물 포획은 농작물 피해 발생지역에서 가능하고 총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가, 축사, 도로변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시가지 등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장소 등에서는 총기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씨앗을 파종하는 시기부터 신속하게 대처해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수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