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이찻집’ 카페 모습.ⓒ청송군
    ▲ ‘종이찻집’ 카페 모습.ⓒ청송군

    청송군은 지난 21일 객주문학관 카페 ‘종이찻집’을 오픈하고 본격 손님을 맞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객주문학관을 찾는 방문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연수관 1층 로비를 리모델링해 고풍스럽게 단장한 ‘종이찻집’을 오픈했다.

    이곳에는 세계 희귀 고급커피, 세계명품 차류, 아이스크림과 특산물·공예품·기념품 등을 판매하며 운영시간은 매주월요일 객주문학관 휴관일을 제외하고 상시 운영한다.

    ‘종이찻집’을 운영하는 농업 회사법인 바오바트 전승희 대표는 지난해 12월 청송군에서 객주 문학관 북카페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공모를 통해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전 대표는 지난 해부터 청송에 자리잡은 후 장난끼공화국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7년 5월부터는 지역민과 함께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객주문학관 창의도예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객주문학관은 2014년 6월 개관 이후 문학도 및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2016년에는 1만4천 여 명이 방문하는 등 청송군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번 ‘종이찻집’ 오픈으로 객주문학관이 예술형 쉼터공간으로 더욱 명성을 더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