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야 빗물펌프장’ 찾아 현장 점검 나서
  • 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대비 ‘조야 빗물펌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다.

    권 시장은 26일 ‘안전한 대구만들기’의 일환으로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현장행보에 나선다.

    시는 이처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달부터 5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기간으로 정했다. 즉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과 대규모 공사장, 각종 재해예방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등 재난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

    이날 권 시장은 ‘조야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현장관계자로부터 펌프장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배수펌프 및 제어장치 등 시설물 상태를 직접 둘러본 후 실제 가동현황과 가동시 문제점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다사서재2지구에 배수펌프장 건설하고 신천‧불로천 등 11개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사업 등 재해예방사업을 지속 추진해 재해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권 시장은 “최근 국지적인 게릴라성 폭우와 대형태풍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수해예방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빗물펌프장이 언제든 정상가동 될 수 있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각종 자연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03년 태풍 ‘매미’시 4명이 사망하는 인명피해와 1천54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고 2011년 집중호우, 2012년 태풍 ‘볼라벤’, ‘산바’ 등으로 잇따라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