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에코랜드 전경.ⓒ구미시
    ▲ 구미에코랜드 전경.ⓒ구미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산동면 인덕리 산5-1번지 일대를 구미에코랜드로 명명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202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까지 구미시산림문화관을 준공하고 기존 운영중인 산동참생태숲, 자생식물단지, 산림복합체험단지 등 주변시설을 통합해 오는 5월11일 구미에코랜드로 새롭게 개장한다.

    구미시산림문화관은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건물명칭을 구미시산림문화관으로 정했고 산림문화관을 포함한 산동참생태숲, 자생식물단지 등 그 주변을 아우르는 통합명칭으로 구미에코랜드로 정한 것.

    구미시산림문화관은 전체 3층으로 1층에는 예스구미 세계7대륙 원정대에서 실제 등정에 사용하였던 산악장비, 깃발, 사진 등 60여점을 기증받아 산악전시실을 꾸몄다. 또 1~2층을 연결하는 나무를 형상화한 조형물, 트리하우스 에코터널, 각종 체험시설 및 전시관, 자연영상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680인치 대형 영상관이 만들어졌다.

    2층에는 초등학교 이상을 대상으로 각종식물에 대한 정보, 닥터피쉬, VR체험,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생태학습체험관과 간단한 목걸이 책꽂이 등을 만들 수 있는 목공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녹색체험교실로 구성됐다.

  • ▲ 에코랜드 내 위치한 모노레일. 여기는 총연장 1.8km로 구미에코랜드 일대를 구경할 수 있다.ⓒ구미시
    ▲ 에코랜드 내 위치한 모노레일. 여기는 총연장 1.8km로 구미에코랜드 일대를 구경할 수 있다.ⓒ구미시

    특히 3층에는 모노레일 탑승장을 조성해 그동안 구미시민의 사랑을 받던 생태숲 일대를 모노레일을 타고 생태탐방을 할 수 있도록 총연장 1.8km의 거리를 시속 4.3km로 달리며 구미에코랜드 일원을 30분간 둘러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생태탐방 모노레일은 친환경 무선 밧데리 충전식으로 8인승 6대로 한번에 48명 탑승, 1일 약 500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6분간격으로 운행되며 이용료는 어른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된다.

    한편 구미에코랜드 개장식은 산림문화관 전면 광장에서 5월 11일 오후 2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