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대회에 출전해 수상을 한 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 학생들과 심사위원들.ⓒ대경대
    ▲ 이번 대회에 출전해 수상을 한 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 학생들과 심사위원들.ⓒ대경대

    대경대 호텔조리 전공학생들이 지난 달 열린 ‘2017 한국 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 금상, 최우상으로 휩쓸며 세계조리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잡았다. 

    지난 달 22~23일 국내를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몽골 등 6개국 약 1,200여명의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리경연대회로 ‘예비쉐프’ 들은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조리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조리경연대회’다.

    이 대회는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Euro-Toques)루마니아 조리사협회(ACEEA) 공식 승인대회로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요리경연대회에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국가대표 예비쉐프 선발을 겸하고 있다. 

    심사위원들도  미국 1명, 터기 1명, 루마니아 2명, 몽골 3명, 인도 3명의 국제심판들이 참가하는 등 심사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있다.

    대경대학 호텔조리마스터과는 1시간 안에 조리과정을 끝내야 하는 퓨전한식 3코스,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 양식 3코스에10개 팀, 국가대표선발전인 개인전에 10명이 출전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한 것이 성과를 일궈낸 배경이 됐다. 

    나용근 지도교수는 한류를 대표 할 수 있는 쉐프를 집중 양성 하고 세계대회에 출전시키기 위해  전공학생 60여명과 매일 6시간 이상 조리실습에 모여 강도 높은 조리개발, 작품 훈련을 하면서 세계에서 날아온 심사위원의 입맛을 창의적 메뉴개발, 재료선택, 조리의 전문성 등 3박자로 사로잡았다.

    이들 학생들 성적도 눈에 띈다. 우선, 동유럽조리사연맹( Euro-Toques) 루마니아 세계요리경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티켓을 거머쥔 학생들은 도윤재(호텔조리마스터과 2년) 외 9명이 선발되면서 이번 대회 그랑프리 대상과 최우수 트로피(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나용근교수도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도윤재 학생은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는 반드시 우리  한식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돌아와서  한류 음식를 대표하는 쉐프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나용근 교수는 “한식을 국제적인 감각에 맞추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게 훈련한 것이 대회에서 높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다” 면서 “전공학생들과 국내외 외식기업과 연계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쉐프’ 들을 배출 할 수 있도록 조리개발 작품 훈련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조리경연대회는 6월 중순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