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명홀 공연모습.ⓒ대구문화재단
    ▲ 대명홀 공연모습.ⓒ대구문화재단

    (재)대구문화재단 소공연장인 대명홀이 6월말까지 시범운영된다.

    23일 대구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지역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인 소공연장 대명홀의 개관행사를 완료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문화재단이 조성 및 운영되는 소공연장 대명홀은 전국 대구를 비롯해 서울, 인천 부산 등 9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연예술연습공간 중 공연장식 연습공간을 가진 전국 유일한 공연예술창작 시설이다.

    현재 대구문화재단은 공연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을 운영중에 있고 이미 많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예술가들이 상시 활발하게 대관 운영되고 있다.

    기존 연습공간은 대연습실 1개, 중연습실 2개, 소연습실 1개 와 세미나실, 탈의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조성된 소공연장 대명홀은 공연장, 관객석, 분장실, 조정실 등의 공간으로 추가 조성돼 실제의 공연장과 같은 공간에서 연습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공연제작에서 공연의 실행까지 한 공간에서 공연이 완성될 수 있어 지역 공연 창작 거점시설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대명홀은 소공연장과 같은 환경과 규모로 조성돼 공연예술인이 본 공연 전 최종 연습 진행과 리허설 등 진행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또 쇼케이스 등의 진행을 통해 공연 홍보 효과 및 공연 상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명홀 시범운영은 다음 달 6월 30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사전 리허설 및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공연예술단체 및 개인에게 대관한다.

    사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시, 오후 2시부터 5시, 저녁 6시부터 10시 등 세 3개 타임으로 나눠 진행되고 시범운영 기간 동안은 무료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